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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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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실리카 제조업체서 LPG 설비 폭발…4명 사상 자체 개발장비 시험가동 중 사고 18일 국과수 등 현장 합동감식 관련 법 준수 여부도 수사 필요 지난 15일 오전 10시 44분경 함안군 법수면 한 시멘트 첨가물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 ​ 경남소방본부는 폭발로 인해 공장 지붕 일부가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작업하던 A(49)씨와 B(63)씨가 깔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 함께 작업하던 카자흐스탄 국적 C(28)씨는 뇌출혈, 경추 골절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지만 중태다. ​ 폭발 후 자력으로 탈출한 2명 중 카자흐스탄 국적 D(26)씨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전신화상을 입었다. ​ 이날 폭발한 장비는 시멘트 보조 원료..
환경시민단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적용 및 지원 촉구 유해화학물질 관리 10곳 중 9곳 '안전관리 부실' 최근 군산화학공장 사고 그리고 인천 석남동 화학공장 사고 등 전국적으로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단 지역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이 2015년 국회에서 제정되면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업무가 올해 각 자치단체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바 있지만, 대다수 화학물질 사업장이 위치한 수도권을 보더라도 현장 지도•점검이 전체 대상의 1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 관리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환경시민단체들은 화관법이 취지대로 운영되기 위해선 환경부 및 시도 기관의 지도, 교육 등 지원과 더불어 해당 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