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무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해야 차에서 난방용LP가스를 켜둔 채 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겨울철 캠핑이나 차박족들 사이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수록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 역시 커져 주의해야겠다. 2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께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인근에서 A(68·남)씨와 B(61·여)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인 이들은 전날 일행 5명과 낚시 야영을 왔다가 개인 차량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자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일행이 오전에 이들을 깨우러 갔다가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난방용 LP가스가 불완전 연소하며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부부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부부는 당시 차량 내 창문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에서 난방용 LP..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