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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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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 여천 공장 중간관리자 2명 추가 입건 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천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해당 업체 중간관리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 전남경찰청은 열교환기 기밀시험 공정과 관련이 있는 여천 공장 등 중간관리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여천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한 입건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 경찰은 열교환기 기밀시험 공정의 중간 관리자인 이들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은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3차 현장 감식에도 나선다. ​ 유족과 노조,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연구원 등 25명이 참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한다. ​ 지난 11일 오전 9시26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천 화학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
'양생'이 뭐길래…평택서도 갈탄 피웠다가 60대 인부 쓰러져 지난 19일 오후 3시26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9층에서 A(64·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인부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A씨를 쓰러지게 한 것은 콘크리트를 빨리 굳게 하기 위해 피운 갈탄이었다. 환기가 되지 않아 유독가스가 퍼진 것이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 건설업 질식사고 30%는 겨울철 양생 작업 등으로 발생 콘크리트 양생(養生·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보호하는 작업) 작업과 관련된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콘크리트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갈탄이나 조개탄을 피우면서 질식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
추락ㆍ화재ㆍ질식…겨울철 건설현장 안전 ‘비상등’ 지난해 12월 경기 군포시 아파트 발코니 창호 교체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세대 내 거실에는 우레탄 폼 용기 등이 적치돼 있었는데, 인근에 있던 전기난로에 의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호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2명은 이 폭발로 인해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이다. ​ 지난 2019년 1월 경기 시흥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현장의 옥탑층에서는 질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근로자 2명이 콘크리트 타설 후 보온양생용으로 피워놓은 드럼난로의 숯탄 보충작업을 하던 중 숯탄이 연소되며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해당 근로자 2명은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 ​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가을 추위’가 본격화된 가운데 옥외작업이 대부분인..
한낮 옥천 필름 제조공장 펑 소리와 함께 화재 -외국 근로자 1명 화상 13일 낮 12시 50분경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 충북 옥천군 동이면 농공단지내 공장에서 화상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가 접착제 배합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A(31)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불은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50여분 만에 꺼졌으며 필름 공장 본동 1동이 모두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학물질에 대한 인근 오염을 우려한 금강유역 환경청 화학 대응팀이 출동해 인근 요염에 대한 긴급대응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배합에 따른 폭발성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
LH, 겨울철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지난 10일 하남감일 건설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대책 및 근로자 쉼터 점검 재해저감 위해 첨단 안전관리 기술 도입, 건설현장 상시 관리 조직 정비 LH는 지난 10일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겨울철 기온하강에 대비해 주요공종의 품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 보호를 위해 이뤄졌다. ​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현장을 방문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겨울철 콘크리트 동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양작업 과정에서 근로자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갈탄난로 대신 열풍기 등 적절한 급열장치를 사용하는 지 살펴봤다. ​ 또한 각종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IoT 기술 기반 ‘스마트..
화학물질 누출 뇌사판정 근로자, 사고 15일 만에 사망 청주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근로자가 치료 도중 숨졌다. ​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디클로로메탄 누출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35)씨가 전날 오후 7시께 사망했다. 사고 발생 15일 만이다. ​ 유가족 측은 병원에 A씨의 장기를 기증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차전지 필름 제조공장에서 배관 점검 중 누출된 디클로로메탄 가스에 질식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맥박을 회복했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 ​ 함께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 B(27)는 의식을 찾아 회복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 당시 누출된 디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