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스크 이어 손소독제도 대란... 가격 3배로 뛰고 제품도 부족 "원료 수급 빠듯해 하루 생산량 맞추기도 어려워" 정부, 식음용·화장품용 에탄올도 손 소독제 원료 허용 업무 시간 매번 화장실에 들러 손 씻기가 어려운 직장인 A씨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손 소독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여러 곳을 들러야 했다. 평소 500ml 한 병에 4000~5000원에 판매하던 에탄올 손 소독제 가격이 1만2000~1만4000원으로 껑충 뛰었고, 그나마도 물량이 부족해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손 소독제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자 에탄올 손 소독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산 업체들이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도 주문을 맞추지 못하고 있고, 원료 수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현장] "에탄올 부족으로 공급물량을 못맞추고 있다" 경기도 부천 소재 손소독제 생산현장 "1년에 서,너차례 생산하던 것을 요즘 하루 많게는 10차례씩 생산" "식품용 에탄올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식약처에서 허용해주길"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문량이 밀려들어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기업들이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산업체들이 그곳이다. 원부재자재가 모자라 수요를 맞출 수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지경이다. 19일 오후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경기도 부천 소재의 손소독제 생산공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손소독제를 생산하느라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곳을 지역구로 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창희 공영쇼핑 사장과 함께 이 날 우신화장품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당업체는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손소독제를 저렴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