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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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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유통업자 욕심이 부른 '에탄올 실종사건' 손소독제 만드느라 물량 부족하자 가격 인위적으로 올려 시장 마비 동네 병원·약국들 못구해 발동동 동네 병·의원이 의료용 소독제인 에탄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이기도 하지만, 일부 유통 업자가 과도한 마진을 붙이면서 유통 시장이 마비된 것도 큰 이유다. 에탄올은 병·의원에서 주사를 놓을 때와 치료 기구를 소독할 때 쓰인다. 솜에 살짝 묻혀 환부를 소독하는 역할을 하는 게 에탄올이다. 보통 의사 한 명이 있는 의원이면 하루 1리터(L) 정도가 필요하다. ​ 8일 복수의 병·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 1월까지만 해도 1만원 안팎이던 '4L 에탄올'의 병원 납품 가격이 지금은 1만500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격표만 있을 뿐, 실제로는 공급 대리점에선 병·의원에..
마스크 이어 손소독제도 대란... 가격 3배로 뛰고 제품도 부족 "원료 수급 빠듯해 하루 생산량 맞추기도 어려워" 정부, 식음용·화장품용 에탄올도 손 소독제 원료 허용 업무 시간 매번 화장실에 들러 손 씻기가 어려운 직장인 A씨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손 소독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여러 곳을 들러야 했다. 평소 500ml 한 병에 4000~5000원에 판매하던 에탄올 손 소독제 가격이 1만2000~1만4000원으로 껑충 뛰었고, 그나마도 물량이 부족해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손 소독제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자 에탄올 손 소독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산 업체들이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도 주문을 맞추지 못하고 있고, 원료 수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