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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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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위험한데... 아직도 건설현장에선 "저렴한 갈탄 피워라" 지난달 15일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10여 명의 노동자가 두통과 메스꺼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급히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원인으로 지목한 건 지하 2층에서 타고 있었던 숯탄이었다. 이 사고로 3명이 의식을 잃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고, 단순 연기 흡입자를 제외한 6명이 경상자로 분류됐다. 지난해 1월에는 경기 화성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숯탄으로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 건설 현장에서 매년 심각한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갈탄·숯탄 등의 사용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지난달 9~23일 전국 434개 현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갈탄·숯탄·야자탄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43곳으로 약 10%에 달했다..
공사장서 갈탄 피우다‥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됐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굳히거나 언 몸을 녹이기 위해 '갈탄 난로'를 피우다가 생긴 일인데요,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인부들을 급히 들것에 옮깁니다.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4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 "도착하니까 두 분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작업하던 분 중 한 분이 (119) 신고하고 그 분도 거기서 쓰러졌다 하더라고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다행히 4명 모두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