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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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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유통업자 욕심이 부른 '에탄올 실종사건' 손소독제 만드느라 물량 부족하자 가격 인위적으로 올려 시장 마비 동네 병원·약국들 못구해 발동동 동네 병·의원이 의료용 소독제인 에탄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이기도 하지만, 일부 유통 업자가 과도한 마진을 붙이면서 유통 시장이 마비된 것도 큰 이유다. 에탄올은 병·의원에서 주사를 놓을 때와 치료 기구를 소독할 때 쓰인다. 솜에 살짝 묻혀 환부를 소독하는 역할을 하는 게 에탄올이다. 보통 의사 한 명이 있는 의원이면 하루 1리터(L) 정도가 필요하다. ​ 8일 복수의 병·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 1월까지만 해도 1만원 안팎이던 '4L 에탄올'의 병원 납품 가격이 지금은 1만500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격표만 있을 뿐, 실제로는 공급 대리점에선 병·의원에..
[현장] "에탄올 부족으로 공급물량을 못맞추고 있다" 경기도 부천 소재 손소독제 생산현장 "1년에 서,너차례 생산하던 것을 요즘 하루 많게는 10차례씩 생산" "식품용 에탄올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식약처에서 허용해주길"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문량이 밀려들어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기업들이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산업체들이 그곳이다. 원부재자재가 모자라 수요를 맞출 수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지경이다. ​ 19일 오후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경기도 부천 소재의 손소독제 생산공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손소독제를 생산하느라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곳을 지역구로 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창희 공영쇼핑 사장과 함께 이 날 우신화장품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해당업체는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손소독제를 저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