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화탄소 중독 빈발 불구 건설현장 ‘갈탄’ 사용 여전 등유 사용 열풍기 대비 비용 3분의 1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파주 운정아파트 신축현장에서도 콘크리트 양생용 갈탄 사용이 문제였다. 16일 경기 파주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동절기 건설 현장에서는 석탄류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매년 수차례씩 반복돼 왔다. 올 1월 14일 화성 아파트 신축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숯탄을 피운 장소에 출입한 근로자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졌고, 지난해 1월 28일에는 양주 건설 현장에서도 갈탄을 양생용 연료로 사용하다 3명의 근로자가 병원으로 실려갔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13∼2017년 겨울철 공사현장 질식사고는 모두 30건. 이 중 갈탄난로를 사용하다 참변을 당한 사고만 9건이다. 이에 따라 갈탄 사용을 금지시켜달라는 요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