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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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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팔탄면 공장 화재 후 하천 오염 ‘물고기 폐사’ 공장 우수관을 통해 하얀 액체 흘러나오고 '약품 냄새 진동' 오염수가 하천 따라 흘러들어가 농경지와 화성호까지 위험 지난 5월 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더구나 농수로와 논에까지 유독물질이 유입된 건 아닌지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 1일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화재 현장 주변 하천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물고기 사체가 떠오르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받았다. ​ 이에 화성시화학물질알권리협의회와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 환경지도과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 오염의 원인은 5월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우수관를 통해 유입되는 물질로 확인됐다. ​ 우수관 근처는 눈이 따가울 정도였으며, 악취가 풍겼고 하얀 물질이 하천을 따라..
여수해경, 해상에 불법 유해액체물질 배출한 탱커선 적발 1년간 유해화학물질 세정수 약 1,732톤 등 불법배출 여수해양경찰서 지난 14일 광양항 중흥부두에 정박 중인 제주선적 T 호(1,912톤, 승선원 15명, 기름ㆍ화학물질 탱커선) 선장 A 모(56세, 남)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 T 호는 2018년 11월 10일부터 약 1년간 광양항과 울산항을 오가면서 선박 내 화물 탱크를 세척후 발생한 유해액체물질(Y류/페놀, 벤젠, 톨루엔 등)이 포함된 세정수 약 1732톤(총 51회)과 기름 세정 수(1회) 약 36톤을 해상에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 유해액체물질의 세정수는 영해기선으로부터 12해리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수심 25m이상 7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수면하 배출구를 통하여 항해 중에 배출해야 하고 기름 세정수는 영해..
평택 신설중학교서 공기중 유해물질 초과검출해 개학연기 경기도 평택의 신설 중학교 교실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돼 개학이 연기됐다. 12일 경기 평택교육지원청과 A 중학교 등에 따르면 개학을 앞둔 지난 6일 일반 교실과 특별실(컴퓨터실 등)을 포함해 8개 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기 질 측정 결과 컴퓨터실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치 400㎍/㎥의 7배를 웃도는 2천882㎍/㎥가 검출됐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건축자재에서 많이 배출돼 두통과 피부질환을 일으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 물질 중 하나다. 또 자일렌도 1천155.9㎍/㎥(기준치 700㎍/㎥)가 검출됐다. A 중학교의 공기 질 측정은 6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컴퓨터실에서 3차례 모두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초과검출됐는데, 최근 4차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