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파괴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욱 빨라지는 기후변화 규제 친환경 냉매 전환 ‘가속’ 필요 HCFC·HFC 규제 강화로 대체냉매 의무화 추세 인센티브, 규제 개선 등 냉매 시장 대전환 해야 냉매는 냉각작용을 일으키는 모든 물질로 냉동장치, 히트펌프, 공기조화 장치 및 온도차 열에너지 이용기관 등의 사이클 내부를 순환하면서 저온부(증발기)에서 증발함으로써 주위부터 열을 흡수하고 고온부(응축기)는 열을 방출시키는 작동 유체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에어컨, 냉동·냉장기기 등 작동에 있어서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냉매는 지구온도 상승, 홍수 등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기후변화유발물질로 전세계적인 규제 강화 및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냉매에 대한 관리 등을 규제하고는 있지만 보완해야 할 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 중국이 쏟아낸 디클로로메탄…남극 오존구멍 회복 늦어질 듯 중국에서 오존층 파괴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을 다량 배출하는 바람에 남극 상공에 나타나는 오존 구멍의 회복이 5년 정도 늦춰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학과 영국 브리스틀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등 국제연구팀은 최근 국제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한 논문에서 중국의 디클로로메탄 배출 추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디클로로메탄은 메탄(CH4) 분자에서 수소 2개 대신에 염소 원자가 결합한 것(CH2Cl2)으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대기 중에 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짧은 할로겐 함유 물질(very short-lived halogenated substances, VSLS)로 분류돼 오존층 파괴 .. "여름철 오존과의 전쟁, 휘발성 유기화합물 집중관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여름철(6~8월), 오존 저감을 위해 오존 생성 유발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특별 관리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오존 농도와 주의보 발령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심화되는 오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부산·울산·경남 오존주의보 발령일수는 2011년 2일 정도에서 2019년에는 140일로 크게 늘었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으로 노출시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이번 특별 관리대책의 골자는 VOCs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통해 VOCs 배출 감시 강화, 사업장 대상 기술 지원 및 홍보를 통.. 국제 프레온가스 감시 연구 통했다…중국발 농도 급감 몬트리올의정서로 프레온가스 금지했어도 2013년 이후 증가세 예상 뛰어넘어 긴장 국제연구팀 “중국 연간 7천t 배출” 논문에 규제 들어간 듯 2019년 프레온가스 급감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2010년부터 오존층 파괴 물질인 프레온가스 생산을 금지했음에도 2013년께부터 오히려 대기 중 농도 감소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자 과학계는 긴장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연구팀은 '범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는 논문을 과학저널 에 발표했다. 중국 동부 지역에서 2013년부터 프레온가스가 한해 7천톤씩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런 국제 감시 연구 덕분에 중국발 프레온가스 배출이 최근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2019년 세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