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 탄소 배출 기업에 준조세 준비… 한국도 발등의 불 선택 아닌 필수가 된 ‘ESG’ 지난 15일 LG화학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채권 8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일반 기업이 발행한 ESG 채권 중 최대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친환경 선박 건조와 기술 개발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 기업들은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ESG를 경영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ESG는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할 때 ‘친환경적이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 구조도 투명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말한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ESG 는 이미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