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텐트서 질식사…겨울철 반복되는 캠핑 사고 겨울철에 반복되는 캠핑 질식 사고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울산시 동구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 있었으며,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저녁때 숯 화덕을 사용한 뒤 텐트 안에 넣어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검안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캠핑장 질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