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수소화합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화수소 마신 여고생 의식불명… 얼마나 위험한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됐다. 유독가스를 마신 한 여고생이 1주일째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9일 새벽 3시 40분경 부산 수영구 민락동 회센터의 지하 공중화장실에서 19세 여고생이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쓰러졌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고생이 나오지 않자 뒤따라 들어간 친구도 기절했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 측은 정화조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화장실로 유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공중화장실에서 1000ppm 이상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기준치 500배가 넘는 수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화수소는 황과 수소의 화합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 기체다. 식품의약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