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산화탄소중독

(17)
'양생'이 뭐길래…평택서도 갈탄 피웠다가 60대 인부 쓰러져 지난 19일 오후 3시26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9층에서 A(64·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인부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A씨를 쓰러지게 한 것은 콘크리트를 빨리 굳게 하기 위해 피운 갈탄이었다. 환기가 되지 않아 유독가스가 퍼진 것이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 건설업 질식사고 30%는 겨울철 양생 작업 등으로 발생 콘크리트 양생(養生·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보호하는 작업) 작업과 관련된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콘크리트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갈탄이나 조개탄을 피우면서 질식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해야 차에서 난방용LP가스를 켜둔 채 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 겨울철 캠핑이나 차박족들 사이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수록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 역시 커져 주의해야겠다. ​ 2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께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인근에서 A(68·남)씨와 B(61·여)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부부인 이들은 전날 일행 5명과 낚시 야영을 왔다가 개인 차량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자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일행이 오전에 이들을 깨우러 갔다가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 경찰은 난방용 LP가스가 불완전 연소하며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부부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부부는 당시 차량 내 창문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에서 난방용 LP..
공사장서 갈탄 피우다‥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됐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굳히거나 언 몸을 녹이기 위해 '갈탄 난로'를 피우다가 생긴 일인데요,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인부들을 급히 들것에 옮깁니다.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4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 "도착하니까 두 분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작업하던 분 중 한 분이 (119) 신고하고 그 분도 거기서 쓰러졌다 하더라고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다행히 4명 모두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
영월 농막서 화목난로 켜고 잠든 50대 숨져…질식 추정 강원 영월군의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9분께 영월 중동면 이목리의 한 농막에서 A씨(59·여)가 숨져있는 것을 그의 지인이 발견해 소방에 신고했다. ​ A씨 곁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채로 발견된 남편 B씨(59)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 경찰은 A씨가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CO)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1058700062?input=1195m
겨울철 사람잡는··· 일산화탄소 주의 무색-무취 기체 산소부족시, 연료 탈때 발생 두통-이명등 장시간 노출시 사망 이르러 캠핑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겨울철 실내 및 캠핑용 텐트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 되거나 화재가 발생, 자칫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과거에는 노후 주택에서의 일산화탄소 유출이 주로 발생됐지만, 몇 년 전부터 캠핑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캠핑장내 잘못된 난방기구 사용 원인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실제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울산의 한 휴양지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은 ‘며칠 째 엄마가 귀가 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돼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이 여성(41)은 남성(38)과 함께 숨진 상태였다. ​ 발견 당시 텐트 문..
또 텐트서 질식사…겨울철 반복되는 캠핑 사고 겨울철에 반복되는 캠핑 질식 사고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울산시 동구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 있었으며,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저녁때 숯 화덕을 사용한 뒤 텐트 안에 넣어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은 검안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 캠핑장 질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
[2020수능]수능 마친 친구들과 캠핑…"이것만은 지켜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연말 여행은 청소년기의 마지막 낭만으로 꼽힌다. 오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앞서 친구들과 캠핑 등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정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14일~30일)'과 연계해 수능 이후 여행길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친구들끼리 캠핑, '등록 야영장' 확인하세요 올해는 캠핑 트렌드에 맞춰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캠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야..
우후죽순 캠핑장, 겨울철 앞두고 안전사고 '빨간불' 지난 9일 경남 한 캠핑장서 질식사고 일교차 큰 겨울철 직전 위험률 급증 도내 캠핑장 163곳… 전국 2천300여곳 "허가 여부 파악한 뒤 안전수칙 지켜야" 야외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 사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 지난 9일 오전 9시57분께 경북 봉화의 한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이용객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발견 당시 텐트 내부에는 타다 남은 숯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 텐트 출입문도 닫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고기를 굽기 위해 피운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