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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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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람잡는··· 일산화탄소 주의 무색-무취 기체 산소부족시, 연료 탈때 발생 두통-이명등 장시간 노출시 사망 이르러 캠핑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겨울철 실내 및 캠핑용 텐트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 되거나 화재가 발생, 자칫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과거에는 노후 주택에서의 일산화탄소 유출이 주로 발생됐지만, 몇 년 전부터 캠핑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캠핑장내 잘못된 난방기구 사용 원인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실제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울산의 한 휴양지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은 ‘며칠 째 엄마가 귀가 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돼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이 여성(41)은 남성(38)과 함께 숨진 상태였다. ​ 발견 당시 텐트 문..
또 텐트서 질식사…겨울철 반복되는 캠핑 사고 겨울철에 반복되는 캠핑 질식 사고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울산시 동구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 있었으며,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저녁때 숯 화덕을 사용한 뒤 텐트 안에 넣어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은 검안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 캠핑장 질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
[2020수능]수능 마친 친구들과 캠핑…"이것만은 지켜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연말 여행은 청소년기의 마지막 낭만으로 꼽힌다. 오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앞서 친구들과 캠핑 등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정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14일~30일)'과 연계해 수능 이후 여행길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친구들끼리 캠핑, '등록 야영장' 확인하세요 올해는 캠핑 트렌드에 맞춰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캠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야..
우후죽순 캠핑장, 겨울철 앞두고 안전사고 '빨간불' 지난 9일 경남 한 캠핑장서 질식사고 일교차 큰 겨울철 직전 위험률 급증 도내 캠핑장 163곳… 전국 2천300여곳 "허가 여부 파악한 뒤 안전수칙 지켜야" 야외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 사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 지난 9일 오전 9시57분께 경북 봉화의 한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이용객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발견 당시 텐트 내부에는 타다 남은 숯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 텐트 출입문도 닫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고기를 굽기 위해 피운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낭만의 가을캠핑…"일산화탄소 중독 조심하세요" 색색깔로 물드는 숲을 바라보고, 청명한 공기를 마시며 고기를 굽고…. ​ 가을은 캠핑족이 사랑하는 계절입니다.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오토 캠핑과 글램핑 등 캠핑의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에 캠핑하면서 꼭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인데요, 과거 '연탄가스 중독'으로 불리던 일이 캠핑 중에 종종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에선 캠핑카 안에서 숯을 피우고 자던 일가족이 사망했고 광주광역시에선 텐트 안에서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켠 채 잠든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 이를 흡입하여 체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두통과 현기증, 구토 증세를 보일 수 있는데요, 많이 흡입하면 중추신경계가 마비돼 의식을 ..
황화수소 마신 여고생 의식불명… 얼마나 위험한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됐다. 유독가스를 마신 한 여고생이 1주일째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9일 새벽 3시 40분경 부산 수영구 민락동 회센터의 지하 공중화장실에서 19세 여고생이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쓰러졌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고생이 나오지 않자 뒤따라 들어간 친구도 기절했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 측은 정화조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화장실로 유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공중화장실에서 1000ppm 이상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기준치 500배가 넘는 수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화수소는 황과 수소의 화합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 기체다. 식품의약품..
질식재해 사망률, 일반 산재의 50배… 고용부 예방감독 실시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부터 두 달간 전국 600여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부는 사업장 감독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사업장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촉진하는 사전 교육ㆍ홍보를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는 매우 치명적으로, 일반 산재사고 발생 시에는 100명 중 1.2명이 사망하지만 질식재해의 경우엔 2명 중 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50배나 높다. 또 제대로 된 안전조치 없이 밀폐공간에서 쓰러진 근로자를 구하기 위해 무방비로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 차례로 쓰러지는 식의 사고가 매번 반복되고 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작업장 환기나 산소농도 측정, 보호구 착용 등 간단한 안전조치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고용부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