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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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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약품회사 폭발 화재’ 4명 입건…안전 조치 미흡 등 조사 경찰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약품 공장 폭발 화재와 관련해 업체 안전 책임자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2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약품회사 안전책임자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약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 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폭발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위법 사항과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해당 공장 3층의 반응기에서 아세톤 물질이 유출되면서 사..
"유출된 아세톤에 불붙어"...'18명 사상자' 화성 약품회사 폭발현장 합동감식 총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건물 3층 반응기에서 아세톤 물질이 유출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강력계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여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7명과 이번 폭발사고가 난 제약회사 공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 이날 감식은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H동 건물 3층을 중심으로 발화지점 및 발화원인 확인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 감식 결과 폭발은 건물 3층 내부 우측에 있는 5t 용량의 반응기 수리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관계자는 "아세톤 반응기 하단 메인밸브 수리작업 중 내용물이 유출돼 유증기가 내부..
여수산단 화학물질 공장서 폭발화재, 노동자 3명 사망 전남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 용접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원료저장 탱크로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 이 사고로 가연성 물질이 저장된 탱크로리 상부에서 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70대 1명과 60대 작업인부 등 3명이 숨졌다. ​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량 70여 대와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와 구조 작업을 진행해 오후 5시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 불이 난 이일산업은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폐유 정제 및 화학 제품 재생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4년에도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다. ​ 김영록 전남지사는 1..
서산 공장 폭발 화재사고-시민들 유독성 물질 호흡하다 산폐장감시서산시민연대 각종 사고 빈발, 암발생률 전국 평균 3배·응급헬기 출동 비율 전국 1위 주장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이하 산폐장감시연대)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 입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 산폐장감시연대는 10일 "몇 년 전부터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오토밸리 산업단지 화재사고가 지난 8일 또다시 발생했다"면서 "이번 화재는 알루미늄 작업 요로에 수분 등의 이물질 유입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어 "화재사고 발생은 주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시간대에 발생되고 있다"면서 "인근 지곡면과 성연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비추어볼 때 상당히 유의해서 지켜봐야..
화학물질 안전사고 되풀이…실질적 예방책 필요성 제기 3명 사명·9명 부상 고잔동 화재 1급 위험물 취급과정 발생 추정 ​ 최근 3년 유사사고 지속적 반복 산단 인접한 서구·남동구 위험 안전조례 불구 대비체계는 부실 인천에서 화학물질 관련 화재·폭발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서구와 남동구 등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조례를 제정했지만 사고 예방과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다. ​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화재폭발 1급 위험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을 다루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천에서 이 같은 화학물질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서구..
화성시 팔탄면 공장 화재 후 하천 오염 ‘물고기 폐사’ 공장 우수관을 통해 하얀 액체 흘러나오고 '약품 냄새 진동' 오염수가 하천 따라 흘러들어가 농경지와 화성호까지 위험 지난 5월 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더구나 농수로와 논에까지 유독물질이 유입된 건 아닌지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 1일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화재 현장 주변 하천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물고기 사체가 떠오르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받았다. ​ 이에 화성시화학물질알권리협의회와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 환경지도과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 오염의 원인은 5월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우수관를 통해 유입되는 물질로 확인됐다. ​ 우수관 근처는 눈이 따가울 정도였으며, 악취가 풍겼고 하얀 물질이 하천을 따라..
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점검 전북 군산소방서는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에게 신속한 통보를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 2019년도 서산지역 유증기 유출사고, 2020년 화학공장 대형 폭발사고, 인도 화학공장 가스 누출사고 등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폭발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군산소방서는 오식도동 내 국가산업단지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점검 및 비상연락망체계 등 사고방지에 힘쓰고 있다. ​ 이번 안전점검내용은 ▲노후화 설비 점검 ▲사업장 안전점검지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저장실태 조사 ▲사고 발생 시 전파체계 ▲사고 대처 매뉴얼 및 사고대응체계 등으로 알려졌다. ​ 군산소방서는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인근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
한낮 옥천 필름 제조공장 펑 소리와 함께 화재 -외국 근로자 1명 화상 13일 낮 12시 50분경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 충북 옥천군 동이면 농공단지내 공장에서 화상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가 접착제 배합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A(31)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불은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50여분 만에 꺼졌으며 필름 공장 본동 1동이 모두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학물질에 대한 인근 오염을 우려한 금강유역 환경청 화학 대응팀이 출동해 인근 요염에 대한 긴급대응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배합에 따른 폭발성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