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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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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화학사고 위험…황산-염산-수산화나트륨 순으로 높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4천415개 사업장 대상 위험도 분석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가운데 황산, 염산, 수산화나트륨 등의 순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정부 합동방재센터에서 정한 공동전담구역 안에 있는 사업장 4천415곳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기준 유해화학물질 취급량과 취급사업장 수, 최근 3년간 사고 횟수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화학물질 사고 위험도를 평가했다. ​ 그 결과 황산, 염산, 수산화나트륨 순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황산은 분석대상 사업장 중 2천519곳에서 1천776t을 취급..
화학물질 안전사고 되풀이…실질적 예방책 필요성 제기 3명 사명·9명 부상 고잔동 화재 1급 위험물 취급과정 발생 추정 ​ 최근 3년 유사사고 지속적 반복 산단 인접한 서구·남동구 위험 안전조례 불구 대비체계는 부실 인천에서 화학물질 관련 화재·폭발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서구와 남동구 등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조례를 제정했지만 사고 예방과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다. ​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화재폭발 1급 위험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을 다루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천에서 이 같은 화학물질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서구..
여름 휴가철, 안전 관리 부주의로 인해 계속되는 화학사고!! 안녕하세요! 친환경성 산업용 세척제 판매점 씨제이켐입니다! 최근 유해화학물질 기사를 통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하여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 인천 탱크로리 폭발 "잘못 넣은 화학약품 빼내다 사고" - https://blog.naver.com/bcsmarket/222039069852 경북 고령 폐반도체 제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 https://blog.naver.com/bcsmarket/222043104794 ​ ​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하절기에 계속되는 화학사고를 우려해 '사고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하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취급자(시설)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왔습니다. 내용 요약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하여 화학물질 취급과정 안전 관리 부주의로 화학물질..
화평법-화관법 시행 후 5년, 화학사고 절반으로 줄어 환경운동연합 "화학안전법 시행으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돼... 규제 완화 주장 즉각 중단해야" ​ 환경운동연합이 화학물질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아래 '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아래 '화관법') 시행 이후 발생한 국내 화학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발생한 화학사고가 법 시행 직후인 2015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으며, 연도별 화학사고 발생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이 운영하는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icis.me.go.kr)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현황을 분석했다. ​ 2015년 1월 화평법·화관법 시행 이후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법시행 직후인 2015년 11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으나, 2019년에는 57..
감사원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 파악 못해"...27건 철퇴 영업허가 및 취급시설 관리 부실 취급시설 검사 및 운영 분야 미비·소홀 화학사고 판단기준 미비·검사 미실시·폐업사업장 관리소홀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22일 감사원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검사기관을 비롯해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부터 자료 수집을 실시하고 11월부터 감사인원 10명을 투입하여 실지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발표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 결과 총 27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되었다. ​ 영업허가 및 취급시설 관리 부실 ​ 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후 5년이 경과한 2019년 12월 현재까지도 규제 해야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
충청권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 시행 대전고용노동청은 화재·폭발·누출로 인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충청권 화학사고 위험 사업장’ 2483개소에 대한 밀착관리를 전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12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는 산업안전 감독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밀착관리팀이 대상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및 설비운용 전반을 모니터링해 대상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을 지도할 예정이다. ​ 주요내용은 △사업장 연락망 구축 △사업장 담당 감독관·기술지도요원 지정 △사업장 자율개선 계획·이행 모니터링 △맞춤형 교육·안전수칙 자료 배포 △사고사례 전파 △위험·불량사업장 점검·감독 등이다. ​ 김규석 대전고용노동청장은 “화학사고는 일반 산업사고와 달리 인근 지역 주민에게까지 인적·물적 피해가 광범위하게 미칠 수 ..
"불안해서 더는 못 살겠다" 잇단 화학 사고에 서산 주민 울분 "미사일 떨어진 줄 알았다…사고 날 때마다 대책은 그때뿐" "사고가 날 때마다 대책 회의를 하면 그때뿐, 바뀐 게 하나도 없는데 누가 여기서 살려고 하겠습니까". ​ 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케미칼업체 대산공장 인근 독곶리 마을 이장 김종극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 그는 "주민들이 더 이상 못 살겠다고, 겁나서 밖에도 못 나가겠다고 한다"며 "대책 마련하겠다는 것도 못 믿겠고,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2시 59분께 김씨는 '쾅' 하는 폭발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 순간 '미사일이 떨어졌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엄청난 굉음에 집까지 흔들렸다. ​ 김씨가 불길이 치솟는 케미칼업체 대산공장 앞으로 달려가 보니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외..
한강청,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228건 적발···“안전환경 구축”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820개소에 대해 지난 11월까지 지도·점검을 벌여 199개소에서 22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올해 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 점검 사업장(585개소) 대비 약 1.4배 증가한 수치다. 한정된 인력에도 불구하고 군·경·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화학사고 취약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점검대상 사업장 유형은 고위험 민원신고, 화학사고 발생, 니코틴 불법 유통, 자진신고 후속 미이행·미신고, 취급시설 검사 부적합 사업장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장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 한강청은 2015년부터 3년간의 노력으로 전국 최초로 자체 구축한 사고예측지수 및 위해등급지도를 활용해 선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