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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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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에 불법 유해액체물질 배출한 탱커선 적발 1년간 유해화학물질 세정수 약 1,732톤 등 불법배출 여수해양경찰서 지난 14일 광양항 중흥부두에 정박 중인 제주선적 T 호(1,912톤, 승선원 15명, 기름ㆍ화학물질 탱커선) 선장 A 모(56세, 남)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 T 호는 2018년 11월 10일부터 약 1년간 광양항과 울산항을 오가면서 선박 내 화물 탱크를 세척후 발생한 유해액체물질(Y류/페놀, 벤젠, 톨루엔 등)이 포함된 세정수 약 1732톤(총 51회)과 기름 세정 수(1회) 약 36톤을 해상에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 유해액체물질의 세정수는 영해기선으로부터 12해리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수심 25m이상 7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수면하 배출구를 통하여 항해 중에 배출해야 하고 기름 세정수는 영해..
또 텐트서 질식사…겨울철 반복되는 캠핑 사고 겨울철에 반복되는 캠핑 질식 사고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울산시 동구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 있었으며,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저녁때 숯 화덕을 사용한 뒤 텐트 안에 넣어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은 검안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 캠핑장 질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
[2020수능]수능 마친 친구들과 캠핑…"이것만은 지켜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연말 여행은 청소년기의 마지막 낭만으로 꼽힌다. 오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앞서 친구들과 캠핑 등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정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14일~30일)'과 연계해 수능 이후 여행길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야영장·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친구들끼리 캠핑, '등록 야영장' 확인하세요 올해는 캠핑 트렌드에 맞춰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캠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야..
우후죽순 캠핑장, 겨울철 앞두고 안전사고 '빨간불' 지난 9일 경남 한 캠핑장서 질식사고 일교차 큰 겨울철 직전 위험률 급증 도내 캠핑장 163곳… 전국 2천300여곳 "허가 여부 파악한 뒤 안전수칙 지켜야" 야외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 사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 지난 9일 오전 9시57분께 경북 봉화의 한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이용객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발견 당시 텐트 내부에는 타다 남은 숯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 텐트 출입문도 닫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고기를 굽기 위해 피운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정부, 겨울철 건설 현장 갈탄 사고 예방 집중 점검 정부가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갈탄 사용으로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사용 제한 조치를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 고용노동부는 오늘(4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건설 현장 7백여 곳에서 갈탄이나 콘크리트 동결 방지 혼합제로 인한 질식과 중독 사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도 건축 공사장에서 갈탄 등 고체 연료 사용 관련 규제는 빠진 상태입니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국가 에너지 통계에 갈탄 사용량이 빠져 있다"며 "현장 조사를 통해 사용량 및 배출계수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 "현재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해서는 갈탄 등 고체 연료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건축 공사장에서는..
고용부, 겨울철 대비 건설현장 700여곳 안전점검 대형사고 예방조치·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고용부가 화재·질식 등 대형사고 우려가 높거나 지반 굴착공사로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 고층공사로 추락 위험이 많은 현장뿐 아니라 안전시설이 불량한 현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건설 현장 700여곳에 대해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이번 감독은 콘크리트를 굳히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갈탄 및 방동제(콘크리트 동결 방지용 혼합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와 난방을 위한 화기·전열기구 취급 및 용접·용단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예방조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설현장의 추락사고가 건설업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난간, 덮개 등..
낭만의 가을캠핑…"일산화탄소 중독 조심하세요" 색색깔로 물드는 숲을 바라보고, 청명한 공기를 마시며 고기를 굽고…. ​ 가을은 캠핑족이 사랑하는 계절입니다.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오토 캠핑과 글램핑 등 캠핑의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에 캠핑하면서 꼭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인데요, 과거 '연탄가스 중독'으로 불리던 일이 캠핑 중에 종종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에선 캠핑카 안에서 숯을 피우고 자던 일가족이 사망했고 광주광역시에선 텐트 안에서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켠 채 잠든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 이를 흡입하여 체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두통과 현기증, 구토 증세를 보일 수 있는데요, 많이 흡입하면 중추신경계가 마비돼 의식을 ..
수원 고교서 독성물질 포르말린 누출…850여명 대피 11일 경기 수원시 한 고등학교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교사와 학생 등 850여명이 대피했다. 포르말린은 유해 화학물질로 접착제와 플라스틱 등 수지 합성원료 외에 소독제, 살균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된다.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170㎖가 누출됐다. 당시 사고는 표본 정리 작업이 진행되던 중에 포르말린 약 2ℓ가 담긴 유리병 밑 부분이 깨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교사 1명과 학생 7명이 기침을 하고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학교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누출된 포르말린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