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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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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한 접착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충주 중원산업단지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8명이 다쳤다 31일 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7분쯤 충주시 신니면 중원산업단지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8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직원 1명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진화와 함께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 화재 초기 접착제 원료가 보관된 저장탱크가 연이어 폭발하는 등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면서 소방관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인접 2개 공장 등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20곳이 전소됐다. 여러 차례 이어진 강한 폭발과 함께 파편이 주변 ..
서울시, 노동취약계층 많은 인쇄업종사자 실태조사 인쇄업 종사자 대상 실태조사 후 작업환경 개선정책 마련 방침 서울시가 관내 여성, 청년 등 노동취약계층이 많이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소규모 민간사업장 중 인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작업환경 개선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시는 노동취약계층(인쇄업 종사자)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서울시내 소규모 민간사업장은 서비스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도시형 소상공인 4대 제조업종인 의류, 수제화, 인쇄, 귀금속 종사자 비율도 높은 만큼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 실제로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의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은 제도적, 정책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의 경우 유해·위험한 작업환..
광주 지하수 오염 심각…일부서 기준치 초과 발암물질 광주시 지하수 관리계획 공고…실태조사 후 오염원 발굴·정화사업 추진 광주 시내 주요 지역의 생활용이나 산단용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광주시가 지하수법 규정에 따라 공개한 지하수 관리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지하수의 수질검사 부적합률은 6.67%로 전국 평균 2.99%보다 월등히 높았다. ​ 지하수는 용도에 따라 생활용, 농업용, 공업용, 먹는샘물 등으로 나눈다. ​ 2007년 관리계획 수립 시보다 특정 유해물질과 중금속 등 다양한 항목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 전체 분석한 지하수(지점수) 2천353곳 가운데 부적합한 곳은 157곳(6.67%)이었다. 부적합 항목도 일반오염물질과 사람과 동식물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특정 유해물질 등 모두 205건에 달했다. ​ 질산성 질소, ..
올해 상반기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중 53종 유해성‧위험성 확인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에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에 공표한 신규 화학물질은 총 153종이며 이 가운데 9-펜안트라세닐보로닉산, 디요오드실란, 디노테퓨란 등 53종에서 급성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을 확인했다. ​ 고용부는 해당 물질 제조·취급자에게 유해성·위험성과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을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국소배기장치 등 적절한 환기시설 설치, 안경·장갑 등 보호구 착용을 지도했다. 또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들이 알 수 있도록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해 사업장에 게시‧비치하도록 했다. ​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신규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미리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기준, 쉽게 알려드려요” 소량 취급시설 기준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해설서’ 발간·배포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를 23일 발간했다.​ 이번 해설서에는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판단방법, 기준, 검사 등을 질의응답 사례와 그림을 활용하여 설명했다. 또한 규정 및 전문용어 등에 대한 해설을 그림과 함께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예를 들어, 사업장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지 않는 경우 유해화학물질 소량기준을 50% 미만으로 적용해 판단하는 규정을 비롯해 관련 용어 및 기준에 대해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아울러 취급시설 기준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 대표적인 예로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표지를 설치하여야 ..
평택 신설중학교서 공기중 유해물질 초과검출해 개학연기 경기도 평택의 신설 중학교 교실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돼 개학이 연기됐다. 12일 경기 평택교육지원청과 A 중학교 등에 따르면 개학을 앞둔 지난 6일 일반 교실과 특별실(컴퓨터실 등)을 포함해 8개 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기 질 측정 결과 컴퓨터실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치 400㎍/㎥의 7배를 웃도는 2천882㎍/㎥가 검출됐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건축자재에서 많이 배출돼 두통과 피부질환을 일으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 물질 중 하나다. 또 자일렌도 1천155.9㎍/㎥(기준치 700㎍/㎥)가 검출됐다. A 중학교의 공기 질 측정은 6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컴퓨터실에서 3차례 모두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초과검출됐는데, 최근 4차 측정..
부평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서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 검출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 지역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재차 검출됐다. ​ 1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부평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검출됐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통보받았다. ​ 앞서,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올해 6월 부평미군기지 주변 지역인 부평구 산곡동과 십정동 일원 지표 밑 10m 이내 지하수 9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 작업을 벌였다. 이중 지하수 오염 감시 용도로 설치한 산곡동 한 관측정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기준치인 0.03mg/ℓ을 초과한 0.17㎎/ℓ이 나왔다. ​ 앞서 올해 1분기에도 산곡동의 다른 관측정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기준치를 초과한 0.185mg/..
전 세계 국제 환경규제 점차 확대 한국기업, 신시장 선점기회로 활용해야 전 세계의 환경 관련 기술규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과 최빈 개도국까지 예외가 아니다. 환경관련 업계도 이에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기술규제를 신설·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기업이 환경관련 규제를 파악하는 것은 수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TBT통보문은 2천83건으로 WTO가 설립된 이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통보문 역시 352건에 달하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00건을 초과했다. ​ 선진국이 주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 우간다 등 개도국과 최빈개도국에..